아기를 키우다 보니 자연스레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주변에서 좋은 책을 많이 선물해주셔서 매일 열심히 읽어주고 있어요. 아이가 아직 내용 자체에는 그렇게 흥미를 보이진 않는 거 같아요. 그림 보고 또  잡아당겨서 넘기려고 노력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반스앤노블에 갔는데 아동코너에 집에 있는 책이 있어 보여줬더니 굉장히 반갑게 반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책을 더 열심히 읽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소개할 책들은 정말 고전이면서 미국 일발적인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 입니다. 스테디셀러 인 셈인데 내용과 그림이 보면 볼수록 좋아서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아온 이유를 알 수 있는 책들입니다. 반복해서 읽어주다 보면 지루하기도 하지만 또 새롭게 보이는 것이 있고 그래서 놀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그림과 색감이 아름답고 스토리도 '라임'을 활용한다거나 규직적으로 가다가 불규칙이 나와서 사고의 전환이나 인지 능력을 발달 시킬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이 책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유아교육과 나온 친구가 선물한 것이니 전문가의 픽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거 같아요. 사실 요즘 나오는 책들이 리버럴 한 것이 많아서 내용을 잘 보고 골라야 할 거 같습니다. 

 

너무 많고 다양하겠지만 오늘은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저도 좋다고 생각되는 세 권만 추천드릴게요! 

 

1. The Very Hungry Caterpillar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그 가운데 요일, 숫자, 각종 먹거리에 대한 내용도 함께 있습니다. 

 

애벌레가 과일을 뚫고 가는것을 구멍으로 표현하여 재미를 줍니다. 

 

요일과 숫자를 익힐수 있는 내용 구성입니다. 

 

다양한 먹거리 명칭에 대해 익힐 수 있는 내용도 있고요.

 

애벌레에서 마지막에 짜잔 하며 아름다운 나비로 재탄생하는 모습에 클라이맥스가 있는 책입니다. 

 

 

2. Goodnight moon

잠자리에 드는 방의 모습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다보면 정말 지루하고 힘든데, 이 책은 추가로 설명해줄 만한 내용이 많아 좋습니다. 자세히 보면 볼수록 새로운 내용이 나와서 읽어주는 저도 놀랄 만큼 디테일이 있는 내용입니다. 그림 또한 정말 정교하고 아기자기합니다. 책 안에 그려져 있는 시계의 시간도 페이지 넘어감에 따라 함께 흘러간다던지, 방 안의 조명이 바뀌고 점점 어두워진다던지 하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추가로 아이에게 더 설명해줍니다. 근데 또 신기한 것은 중간쯤 읽다 보면 실제로 하품을 하게 되는 신기한 책입니다.  

 

책 읽어주다 이 부분에서 빵 터지곤 합니다. 소 그림 보세요. 미친소 입니다. ㅋㅋ 

 

이 책에서도 라임을 이루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3.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이 책도 정말 스테디셀러입니다. 반복적으로 운율이 있는 내용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다양한 동물이 소개되고 또 각각 개성 있는 색상으로 표현되어있습니다. 그림도 각 동물의 특징을 너무 잘 살려서 그렸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모두를 소개하는 내용이 다시 한번 나오면서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이때 그림이 또 조금씩 달라서 변화를 줍니다. 

 

 

 

세 권 모두 한국에서도 쉽게 구입 가능하네요. 모두 하드커버여서 찟어질 염려 없고 아이가 다치지 않는 재질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좋은 선택되시길 바랄게요!

 

 

The Very Hungry Caterpillar 최저가 구매하기

 

Goodnight moon 최저가 구매하기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최저가 구매하기

 

 

* 파트너스 활동으로 해당 링크 통해 구매 시 소정의 수수료가 저에게 지급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