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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앱 스튜디오 (IAB STUDIO)에서 두 번째 의류를 발매합니다. 빈지노와 동창들이 만들었고 앨범 커버 작업 등 음악 관련부터 다양한 기업과 콜라보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아이앱스튜디오의 의류의 특이한 점은 재밌는 판매방식에 있습니다. 원한다고 다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온라인 응모를 하고 당첨이 되어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라플 (래플) 방식인 것이죠. 첫 번째 발매되었던 라인은 리셀가가 나이키, 스투시만큼 비싸졌다고 합니다. 혹시 이 말을 듣고 나니 조금 더 관심이 가시나요? 😉라플 응모 예정인 분들은 아래 디테일 컷에서 자세히 보고 구매에 도움되시길 바래요!

 

발매 제품 리스트

 

 

 

모델컷

 

 

공식 모델컷에 아예 모델 얼굴이 나오지 않네요. 옷에만 집중해달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디테일 컷

 

 

 

기본적인 후디입니다. 피그먼트 염색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빈티지한 느낌과 색감을 살려준 것으로 보이네요. 가운데 십자 모양 디테일을 주어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소매에도 절개라인이 들어갔는데 심심하지 않고 잘 어울리네요. 모자도 그렇게 크지 않게 만들어서 실용적일 거 같습니다. 간혹 후디 부분을 너무 크게 만들면 썼을 때 앞에서 보면 부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적당할 거 같네요. 뒷면도 같은 절개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시보리도 짱짱하겠어요 ☺️ 이번에 출시하는 상의는 모두 로고가 앞뒤로 들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스웻셔츠는 좀 더 밝은 색으로 로고플레이를 했습니다. 가장 압권인 것은 넥 부분을 교차하게 만든 디테일이에요! 디자인적으로도 좋지만 실제 착용했을 때 매우 좋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이 두꺼운 경우 옷은 넉넉하게 맞아도 목 부분이 좀 불편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스웻셔츠일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런 디자인은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는 디테일이라 여겨집니다. 디자인적으로도 개성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요. 후디와 다르게 소매 및 시보리 부분을 거의 쫄쫄이 느낌으로 넣었네요. 옷이 자세히 볼수록 예쁩니다. 

 

기본적인 블랙 후디가 가질 수 있는 지루함을 후디와 주머니 부분에 우븐 소재를 사용해 살렸습니다. 스포티한 느낌으로 아웃도어 활동과 정말 잘 어울릴 거 같네요. 위의 두 제품보다 흰색으로 로고 플레이를해서 확연히 눈에 띕니다. 

 

 

조거팬츠는 한눈에 봐도 허벅지부터 넉넉하게 내려오는 스타일입니다. 힙합 느낌 나게 입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사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 좀 복고여서 오히려 핏을 잘 살리기 어렵습니다. 키가 크고 다리가 길면 상관없는데 좀 작으면 너무 펑퍼짐한 느낌은 더 작아 보여요. 허리 밴딩은 일반적인 제품보다 조금 넓은 거 같은데 긍정적입니다. 조금만 사이즈가 커도 자꾸 흘러내리는걸 좀 방지해 줄 수 있을 거예요. 허벅지나 무릎 정도에 들어간 절개선이 앞뒤로 있습니다. 상의에서 보여주었던 십자가 절개나 소매의 일자 절개와 통일된 느낌을 주네요. 저 부분이 무릎툭튀를 어느 정도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각적으로라도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소재의 짱짱함으로 커버할 수도 있고요.

 

우븐쇼츠의 정석 같은 느낌이 나는 팬츠입니다. 일상뿐 아니라 특히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도가 아주 높을만한 소재와 디자인입니다. 이런 건 정말 한 번 사두면 오래오래 입게 되는 거 같아요. 저도 노스페이스에서 산 거의 비슷한 디자인 소장하고 있는데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여성용 레깅스도 출시되네요. 모델컷을 참고해보면 운동용 레깅스보다는 조금은 여유로워 보입니다. 일상용으로 더 맞을 거 같아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제품의 상세 소재에 대한 안내가 없거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저는 발견을 못했어요. 물론 제품명으로 짐작은 가지만.. 피그먼트 후디 두 종류가 면 100% 일 거 같긴 합니다. 면 100%이면 좋잖아?라고 생각되시겠지만 실제로 입어보면 면 100%의 옷들이 무겁고 두꺼운 경우가 많아서 최근에는 잘 구매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물론 어떤 '면'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지만 대부분은 무겁습니다. 추운 것이 문제면 레이어드 하면 되는데 안에 입게 되는 경우 너무 두꺼우면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폴리, 라이크라 등이 섞인 제품들이 좀 더 스트레치도 되고 가볍고 빨래도 잘 마르기 때문에 더 선호합니다. 그래서 소재를 꼭 확인하고 싶은데 정보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 판매도 지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웍스아웃에서 신청받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라플 방식의 판매이다 보니 사전 응모에 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웍스아웃 사이트 가입 먼저! 그리고 라플 사이트는 또 따로 만들어져 있는데 거기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주의사항도 반드시 잘 읽어보고 응모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럼 이 글을 보신 라플에 응모하시는 분들 모두 당첨되시고 즐거운 구매 하세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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