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학생비자 인터뷰에 대한 저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단기 여행을 제외한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선 모든 비자에서 대사관 인터뷰를 해야하는데
많은 분들이 비자 발급 거부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계신 거 같습니다.
저 역시, 현재 F비자를 준비하면서 여러 사례를 조사하다보면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자 본연의 성격에 맞춰 진행한다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거라 생각됩니다.
각 비자의 목적이 모두 다르기에 모두 적용 할 순 없지만
F 비자에 한정하여 생각해보면 단순함이 답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추가로 모든 준비서류 및 비자의 종류에 대한 해석은 미국 대사관을 통한 확인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정보로 혼란을 가중시키지 마시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내용을 직접 찾아보는 노력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미국대사관 홈페이지)
F 비자의 목적
F 비자는 학생들을 위한 비자입니다.
F 비자를 신청했다는 의미는 정부 지원을 받는 성인 교육기관 즉 일반적으로 대학교 (학사, 석사, 박사) 그리고 어학연수생까지
모두 교육을 위해 미국 입국 신청하는 과정입니다.
미국 대사관 안내에 따르면
'모든 학생 비자 신청자는 비자 신청 전 희망하는 학교나 프로그램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입학이 결정되면 교육 기관에서 입학 허가 서류 (I-20)를 발송합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I-20 서류 즉, 입학 허가서를 받은 사람이라면 F 비자 발급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간혹 본인의 일인데 상세히 알아보지 않고 편의상 유학원 등 업체에 맡기시는 분 계신 거 같은데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방식을 벗어나는 수준의 사례라 한다면 전문가의 도움도 필요할 것입니다.
F 비자 준비서류
대사관에 나와있는 정보도 약간 중복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학업 종료 후 돌아올 것 이라는 경제, 사회, 가정적 기반이 있다는 증거: 가족관계증명서,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휴직증명서) 등
- 첫 1년 동안 경비 및 이후 체류기간 경비 충당 자금: 재정증명 (통장 원본 또는 잔고 증명서 원본, 사본 X)
- 경제적 후원 받는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 후원자의 최근 세금 신고서 원본 및 잔고 증명서 또는 정기예금증서
이런식으로 대사관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직접 준비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저의 예를 들자면,
현재 결혼 예정이고 박사과정 공부하러 가려고 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 공부 목적은? ~로서 박사 학위 취득이 목표이며 필요하다
- 왜 미국에 함께 가려고 하는지? 부부니까 당연히 함께 살아야 한다, 배우자에게 일생일대의 기회이며 함께가서 공부에 도움을 주길 원한다
- 재정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답변 (그동안 저축한 돈으로, 부모님 도움 등)
- 아이 계획은? 현재로선 공부에 더 집중하려 한다.
- 직장은? 현재 퇴직했으며, 돌아오면 다시 구할 예정 (이 부분에서 부모님 사업체 등 다시 돌아올 곳에 대한 답변이 더욱 명확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F 비자 (학생비자) 준비하며 든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 준비 과정도 블로그 통해 공유해 보겠습니다.
도움 되신 분들은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