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구매 시 맥북 선택 기준에 대해 고민하시거나 맥북 색상 추천을 고민하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저 역시 그 대표적인 한 사람이었고요. 오늘은 이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일찌감치 터치 바 모델을 사기로 결정한 저로서도 실제 한국 판매가 이루어지니 색상에 대한 즐거운 고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공홈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지만 살 수 없던 이유가 실제 모습을 볼 수 없다 보니 섣부른 판단이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공홈에서 주문했다가 배송 전에 취소하고 다른 경로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다음 기회에 언급할게요.
맥북 색상 고민, 선택 기준
제품의 실물은 작년 12월 초 오프라인 매장에서 볼 수 있었죠. 13인치 스페이스 그레이! 저의 솔직한 첫인상은 '이거 뭐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새롭게 변화된 키보드, 터치바 머 다 상관없었습니다. 다만 색상에 대한 부분은 아쉬움이 크더군요. 프리즈비 매장의 노란 조명 아래에서 만난 맥북프로 터치 바 스페이스 그레이는 제가 딱 원하는 색상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카페 조명이 밝지만 따뜻한 느낌의 노란색 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의 조명이 있죠. 스페이스 그레이의 가장 큰 단점은 이러한 조명 아래서 본연의 색상이 아닌 다른 색으로 보였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제 눈에는 로즈골드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맥북의 로즈골드가 좋아서 선택하시는 분들의 선택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색상 선택에 있어 분명 자신이 원하는 아이덴티티가 있을 것인데 조명 때문에 그 특성이 사라진다는 부분에서 마음을 접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선택한 15인치 맥북프로 터치 바 실버입니다. 사진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호필름 부착을 위해 프리즈비 매장 작업대 위에 올려진 모습입니다. 이쪽은 진열해 놓은 쪽과 달리 흰색의 밝은 조명이기도 하지만 실버 본연의 모습이 잘 나타납니다. 보호필름 부착을 해주신 직원분도 실버 정말 예쁘게 나왔다고 동료들끼리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15인치 실버의 실물을 처음 보셨다고 했어요. ^^
>> 보호필름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립니다. 현재 저는 보호필름 모두 제거하고 사용중입니다. 겉면 (사과로고 부분)과 안쪽 키보드, 마우스 패드까지 모두 붙혔었지만 현재는 모든 보호필름 제거하고 사용중입니다. 특히 겉면 필름이 오히려 발열을 가속화 시킨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흠집은 많이 나지 않고, 사용하다보면 나름 에이징이 되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 좋습니다.
많이들 망설이시는 부분 또 하나! 애플 로고의 불빛. 네 안 들어옵니다. 정작 사용할 땐 제 눈엔 보이지 않는 불빛이어서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세팅할 때 스벅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노란 불빛 아래서도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는 실버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좀 더 조명이 강하게 나와서 올렸습니다. 실버도 이렇게 조명에 따라 다른데 스페이스 그레이는 더욱 그럴 것으로 생각합니다.
키보드의 불빛은 은은하고 좋습니다!
가장 맘에든 한 컷! 오른쪽에 스탠드 켜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제 눈엔 정말 실버가 멋있습니다.
기존에 맥북프로 레티나를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새로운 색상인 스페이스 그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판매량도 스페이스 그레이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처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맥북하면 실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저 없이 실버로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맥북프로를 선택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 계속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되는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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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쪽 공부하시는 분들이나 영상편집 생각하시는 분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일반 사용자 분들도 아예 문제없이 쾌적하게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맥북 프로라인 추천드립니다.
>> 이제는 M1 칩셋을 사용한 맥북도 나왔습니다. M1 부터는 정말 게임체인저 입니다. 일반적인 노트북 최고사양의 성능을 넘어서는 속도를 기본 모델부터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블로거, 대학생, 가벼운 노트북이 필요한 분들은 M1 에어를 선택하시면 가장 좋습니다. 그 외 영상작업이나 사진작업이 필요한 분들 M1 프로, 맥스 제품중에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2021년 1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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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업데이트
여전히 성능 저하 전혀 없습니다. 정말 맥북의 빠름에 놀랄 정도입니다. 그리고 블루스크린 같은 거 뜨지 않고 시스템이 늘 안정적입니다.
부트캠프 깔로 윈도우 돌리시더라도 일반 노트북보다 쾌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패러렐즈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 현재도 간간이 사용하고는 있지만 윈도우로 돌렸을 때 인터넷이 안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맥 OS에 적응해서 사용하다 보면 거의 문제없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관공서, 은행 사이트도 맥에서 로그인 가능합니다.
* 2019년 4월 업데이트
벌써 2년간 사용을 했습니다. 성능적인면에서 정말 만족하고요. 처음에 붙였던 보호필름 모두 제거했습니다. 점검차 서비스센터 방문 시 엔지니어분이 알려줬는데, 스크린 쪽에 붙이면 발열이 더 심해진다고 하네요. 미련 없이 제거했습니다. 색상은 처음 눈에 들어온 색상 사는 게 좋다고 봅니다. :)
참고 글)
맥북 입문용으로 좋은 맥북에어 M1 선택고민과 기준 알아봅시다
애플 실리콘 M1 프로세서 맥북프로˙맥북에어˙아이맥..사전예약, 출시일 및 구매고민별 총정리!
